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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호, 2021년] 디지털 탄소발자국 당신의 넷플릭스가 이산화탄소를 뿜어내고 있다 - 4기 유재희

  디지털 탄소발자국   당신의 넷플릭스가 이산화탄소를 뿜어내고 있다 SDP 4기 유재희   디지털 탄소발자국이란 ?   탄소발자국 (Carbon Footprint) 이란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 , 수송 , 소비 및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 온실가스 ) 의 양을 계량적으로 나타낸 지표이며 , 한국의 경우 ' 환경성적표지 ' 라는 제도 하에 라벨 형태로 제품에 표시되고 있다 . [1] 물리적으로 우리가 만질 수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수도 , 전기 , 난방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에도 탄소는 발자국을 남기고 있다 .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발자국을 줄이려는 캠페인이 전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그러나 인류의 발전과 함께 탄소발자국도 진화했고 , 매우 강력한 뉴페이스가 등장했다 . 바로 ' 디지털 탄소발자국 ' 이다 .

[1월호, 2021년]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 사회적 인프라와 지속가능성 - 4기 이소정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 < 사회적 인프라와 지속가능성 > 4 기 이소정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            2016 년 , 미국 대선에서 누가 우승할 것인가 뜨겁게 논의하던 한 행정학 수업을 들으며 나는 처음으로 우리 사회의 분열에 대해 지각하기 시작했다 . 결과는 모두가 아는 그것이었고 , 학생들의 의견을 우선하느라 늘 당신의 의견은 뒷전이시던 교수님의 탄식에 잠시 적막했던 강의실이 기억 속에 생생하다 . 그때부터였을까 ? 브렉시트가 화두가 되고 , 우리가 분열의 사회에 살게 된 것이 .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하고 , 코로나 19 까지 겹쳐 서로 문을 걸어 잠그는 것이 익숙한 사회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묻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            최근 몇 년간 건축 및 도시설계 분야에서는 분열된 사회를 연결하기 위한 공간적 해법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 2019 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는 ‘ 집합도시 ’ 로 , 사람들이 도시의 특정 장소에서 집합적으로 공유하는 기억과 경험이 만드는 유대감에 대해 소개되었다 . 2021 년 올해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의 주제는 더욱 명확하다 . How will we live together? (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 라고 질문하며 , 정치 양극화 문제와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다룰 것이라 소개하고 있다 .   사회적 인프라란 ?            이들 비엔날레에서 소개하는 공공장소와 공동 주거 시설 등은 모두 ‘ 사회적 인프라 ’ 라고 볼 수 있다 . 사회적 인프라란 , 사회간접자본 (SOC...

[Tech Team Insight #3] 코로나를 뚫고 달려보자 - 4기 최강현, 5기 이길원

  코로나를 뚫고 달려보자   “ 코로나 확찐자 ”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 네이버 오픈 사전에 따르면 “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안에서만 생활을 하다 보니 활동량이 급감해 살이 확 찐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로 설명한다 [1] . 이 신조어가 보여주는 것처럼 COVID-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유행 ( 이하 ‘ 코로나 ’, ‘ 코로나 사태 ’ 로 칭함 ) 으로 인하여 달라진 세태는 바이러스 감염을 통한 직접적인 신체적 위협뿐만 아니라 활동량 부족과 사회적 소외로부터 발생하는 간접적인 위협을 촉발했다 . 이러한 간접적인 위협들은 동네 산책이나 짧은 달리기로 해결할 수 있지만 , 코로나 사태는 이마저도 쉽지 않게 만든다 . 따라서 이번 SDP Tech Insight 에서는 인구 밀집 지역을 회피하는 개인화된 러닝 루트를 추천하여 데이터 사이언스적 방법론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

[Research Team Insight #3] 지속가능성과 인프라, 그리고 그 리스크에 대하여

  지속가능성과 인프라 , 그리고 그 리스크에 대하여 4 기 신서윤 , 6 기 윤민하   [ 들어가며 ] 저희 리서치팀은 2019 년 12 월부터 1 년 동안 월드뱅크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프라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지도에 어떻게 표현할지 기획해 왔습니다 . 그 과정에서 특히 민간 사업자가 참여하는 Public-Private Partnership(PPP) 과 관련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해석하며 , 인프라 딜과 연관된 여러 분야의 사안들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그 중에서도 인프라 , 국제관계와 금융 세 분야는 그 중요성이 특히나 크다고 판단되었는데 ,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동안 저희가 인프라 프로젝트의 딜 트랙킹을 하는 과정 속에서 고민해본 세 분야와 지속가능성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12월호, 2020년] 지속가능한 건물 - 6기 신충현

지속가능한 건물  - 6기 신충현 - 천장에 감추어진 기계  글을 읽고 있는 지금 , 당신이 거주하는 실내 공간은 쾌적한가 ?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바람을 보장받고 추운 겨울날에도 따뜻한 환경을 보장받고 있는가 ? 우리는 “ 별 어려움 없이 쾌적한 환경을 누리고 있다 .” 라고 말할 수 있다 . 지금은 벽에 붙어있는 버튼을 누르거나 심지어는 불쾌할 틈이 없이 온도에 따라서 자동으로 냉난방이 조절되는 시대이다 .

[12월호, 2020년] SDP 테크팀의 역작: Deal Auto-Tracker - 5기 김재원, 이길원

  SDP 테크팀의 역작 : Deal Auto - Tracker   안녕하세요 ? 저희는 SDP 테크팀 5 기로 활동하고 있는 이길원 , 김재원이라고 합니다 !  SDP 는 COVID-19 의 영향을 받은 PPI 딜을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반복 작업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데 , 몹시 방대하고 지루했습니다 .   테크팀은 크롤러와 AI, 웹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이 작업들을 자동화했습니다 . 그 결과 작업 시간을 수 백분의 1 로 단축시킬 수 있었고 , SDP 는 다른 프로젝트도 진행할 여력을 확보했습니다 .   이번 글을 통해 이 ‘ 자동 프로세스 ’ 를 소개하려 합니다 .  

[12월호, 2020년] Green Marketing for a Greener Future - 6기 윤민하

  Green Marketing for a Greener Future 6 기 윤민하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adopted since 2015, have provided humanity with a desirable and also inevitable path to retain our livelihood on Earth. Goal number twelve, which is “Responsi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is one demanding for an answer in maintaining today’s infinite cycle of production and consumption to a level, or in a way that does not harm the sustainability of humankind. This goal is especially important in the context of our society’s key functioning mechanism, capitalism, in that it is held up by the very cycle itself. However, the cycle could bring great harm to the Earth depending on the method in which this cycle is implemented, since more production brings some ‘inevitable’ contamination and consumption its ‘inevitable’ wastes. Related harms also include exclusion, discrimination, resource depletion and more.

[12월호, 2020년] 지속가능성을 입다 : 컨셔스 패션 (Conscious Fashion) - 6기 한지민

  지속가능성을 입다 : 컨셔스 패션 (Conscious Fashion) 6 기 한지민 < 그림 1> 패스트 패션 (Fast Fashion) 을 대표하는 스파 브랜드들   “ 컨셔스 패션 (Conscious Fashion)” 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 지난 10 년간 화두에 올랐던 “ 패스트 패션 (Fast Fashion)” 에 대적하는 단어로 , 소재 선정에서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으로 생산된 의류 및 그러한 의류를 소비하고자 하는 추세를 의미한다 . UNCTAD 가 2019 년 3 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 패션산업은 전 세계 기후변화를 심화하는 요소 중 두 번째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 앨런 맥아더 재단에 따르면 연간 국제 탄소 배출량의 10% 를 차지한다고 한다 . 이는 모든 국제 항공편과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더한 것보다도 많은 비중이다 . [1] 패션 산업은 온실 가스 배출 뿐 아니라 물 사용 및 화학 물질로 인한 폐수 처리와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등 다양한 환경 문제의 주범이 된다 . 따라서 각국의 정부와 많은 기업들 ,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슈머 (Greensumer) 를 비롯한 소비자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 지속 가능한 “ 컨셔스 패션 (Conscious Fashion)” 을 추구하고 있다 .

[Tech Team Insight #2] 세 혼혈테크들의 이야기 (Stories of Half-Blooded Tech-s) - 4기 이소정, 6기 신충현, 윤여경

  [Tech Team Insight #2] 세 혼혈테크들의 이야기 (Stories of Half-Blooded Tech-s)   SDP 의 테크팀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많답니다 . 11 월 테크인사이트에서는 , 본전공은 컴퓨터와 관련이 없지만 개발에 대한 열정만큼은 진지한 세 명의 혼혈테크들이 모였습니다 . 동일한 질문에 대해 각자가 대답하며 , 서로가 가진 사연을 들어보았습니다 .   “ 당신이 개발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4 기 이소정 , 6 기 신충현 , 윤여경  

[Research Team Insight #2] Project MaPPPing and the role of Research Team - 5기 권경민, 6기 김예빈

1.       What is Project MaPPPing   SDP is constituted of students who have great interest in sustainable development, and we refer to the SDG goals articulated by the UN as the global standard for sustainable development. This year, we have specifically focused on goal number 9 and 11 that emphasizes the role of infrastructure in sustainable development [1] . We believe that sustainable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is at the heart of sustainable growth, so we have launched a project called Project MaPPPing in December 2019.  

[12월호, 2020년] 코로나19로 본 ESG와 자본주의의 新미래 – 4기 신서윤, 5기 이상연

코로나 19 로 본 ESG 와 자본주의의 新미래 – 4 기 신서윤 , 5 기 이상연 ESG 는 코로나 시대의 新 생존 키워드로서 글로벌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 가 인위적 자연 파괴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ESG 트렌드는 전 세계로 확산 중입니다 . 일례로 , 롯데케미칼은 화장품이나 식품 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PCR(Post-Consumer Recycled) 폴리프로필렌 (PP) 소재를 개발하여 FDA 인증을 받는 등 ESG 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1] 아모레퍼시픽은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환경부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의 화장품 용기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으며 [2] , 테라사이클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SDP Seminar] 5th Public Seminar by SDP: Renewable Energy and Citizenship - 6기 한지민, 장윤설

  SDP 5 th 공개 세미나 : 재생에너지와 시민의식 5th Public Seminar by SDP: Renewable Energy and Citizenship 지난 11 월 21 일 , SDP 가 앤드스페이스 경복궁역점에서 “ 재생에너지와 시민의식 ” 이라는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UN SDSN Youth Initiative 한국 총괄을 맡고 계신 강동렬 연사님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기후솔루션에서 이사 겸 변호사로 계시는 윤세종 연사님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알차고 유익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On November 21st, SDP held a public seminar under the theme of “Renewable Energy and Citizenship”. With Dong Ryul Kang, a general executive director at UN SDSN Youth Initiative, and Sejong Youn, an executive director and attorney at Solutions For Our Climate (SFOC), a meaningful and valuable lecture was successfully deliv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