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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호, 2021년] #41 녹색개미운동: 기후변화위기는 얼마나 비쌀까? - 7기 김유림

  녹색개미운동 : 기후변화위기는 얼마나 비쌀까 ? 7 기 김유림   최근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환경 , 사회 , 지배구조 측면에서의 경영성과를 측정하는 ESG 에 관한 관심도 빠르게 늘고 있다 . ESG 펀드 , ESG 채권 등 ESG 투자에 대한 관심 덕분에 관련 투자상품이 다양하게 생겨나기도 했다 . ESG 투자가 전통적인 기업 분석에 의한 투자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수익성이 좋다는 기사를 접하면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 그렇다면 ESG 에서도 E( 환경 , Environment) 와 관련하여 , 기후변화위기로 인해 가치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금융자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Tech Team Insight #6] 협업 툴에 관하여 - 6기 신충현, 7기 진희주, 7기 이해은

  TECH-INSIGHT (03/2021)     6기 신충현, 7기 진희주, 이해은       협업 툴에 관하여   노션(Notion), 깃헙(Github), 팀즈(Teams)          

[4월호, 2021년] #40 Metal Straws, Now What? - 7기 김유진

  Metal Straws, Now What? 7기 김유진                                                https://thefoldingstraw.com/2018/07/19/the-turtle-video-that-changed-the-world/ In 2016, a team of marine biologists from Texas A&M University discovered a male olive ridley sea turtle amid their research in Costa Rica. It had a 10-12 cm long plastic straw stuck up in his nostril. The team shared a video of extraction, and the vividness of the turtle suffering catalyzed rampant anti-plastic straw movements all around the world. Not only civil campaigns like “Save the Turtles,” “One Less Straw,” “ 빨대이제는뺄때 ” have been actively calling for action but also the government, such as of South Korea (Kim, 2018) and the United Kingdom ( 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 Rural Affairs [DEFR] , 2020), seem to have been hopping on the trend by banning plastic straw usage.

[4월호, 2021년] #39 국가별 SDG 이행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 7기 조희승

  국가별 SDG 이행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 7 기 조희승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항상 학회활동을 하지만 정작 국가별로 총체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이행 여부를 평가할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이 궁금증을 바탕으로 이번 글에서는 SDG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VNR(Voluntary National Report, 자발적 국가 보고서 ) 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Research Team Insight #6] Phase4로의 도약을 위한 재정비 - 7기 강민정, 박주미

  Phase4 로의 도약을 위한 재정비 -       7 기 강민정 , 박주미   새학기가 시작되고도 벌써 한달이 흘러 거리에 꽃이 하나 둘 피어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 봄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으로 설레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 SDP 또한 이번 3 월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 SDP 의 Project MaPPPing 은 지난 1 년간 Phase 1, 2, 3 을 차례로 밟으며 발전해왔습니다 . Phase 1 과 2 에서는 World Bank 인프라 팀과 협력해 PPI Deal Tracking 을 진행했으며 Phase 3 에서는 앞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시각화하여 SDP 만의 독자적인 Failure Map 을 제작했습니다 . 작년 8 월부터 시작된 Failure Map 이 점점 모습을 갖추어 감에 따라 SDP 내부에서 Phase 4 의 출범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 막 팀이 꾸려져서 의견을 모아가는 단계에 있지만 , Phase 4 는 Failure Map 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모아서 전달하는 대시보드의 형태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 항상 미래를 생각하는 SDP 이지만 때로는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보다 지금껏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 지난 2 월 말부터 3 월 초까지 SDP 리서치팀이 보내온 시간이 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Phase 4 로의 도약을 앞두고 SDP 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며 쌓아온 데이터베이스를 재정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그 노력을 함께 알아볼까요 ?   1.     데이터 보충을 위한 시도 1)     크롤링 키워드 바꾸기 SDP 는 Phase 2 에서 World Bank 와의 협력 하에 코로나 19 의 영향으로 Delay 또는 Cancel 된 인프라 프로젝트를 크롤링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 따라서 데이터베이스 구성 시 World Bank 의 PPI 기준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고 , 2020 년 이후의 인프라

[4월호, 2021년] #38 디지털 뉴딜 -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기술 -7기 이해은

  디지털 뉴딜 –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기술  7기 이해은 본래 뉴딜 정책은 1930 년 미국의 경제 대공황 극복을 위해 당시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내놓은 경제정책입니다 . 오늘 소개할 ‘ 한국판 뉴딜 ’ 정책은 이에 착안하여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 과제를 마주한 현 정부가 경제주체들의 행태 , 인식 등이 변화하면서 생긴 경제 , 사회 전반의 구조적 대전환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국가 발전 전략입니다 . 이번 블로그 발제는 정책의 국가적 사업성 혹은 실현성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디지털 뉴딜에 집중하며 국가적으로 주도되는 신기술 정책을 알아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측해보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  

[4월호, 2021년] #37 인터랙션 디자인(Interaction Design)과 지속 가능한 가치 - 7기 정주원

  인터랙션   디자인 ( Interaction Design) 과   지속   가능한   가치    7기 정주원  작년   2020 년   전세계를   혼란으로   몰고  간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제   사회의   분위기는   여러   방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  어쩌면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   의식의   고조와  계층 간 빈부격차 심화를 더욱 선명하 게   마주하게  된   깨우침의   시기였을   수도   있다 .  그   동안   외면되었던   사회   문제들의   폭로와   정보화   시대의   가속화는   현대   사회가   격변의   시대임을   증명하고   있다 .  불안정하고   불안한   미래를   맞이한   국제   사회는   인류의   더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속가능함에   대해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 지속가능함 ” 은   이제   어느   분야에서나   추구하고   우선시하는   가치가   되었다 .  이번   블로그   포스트는   특히   디자인   분야에서의 ,  더   정확히   말하자면   interaction design 에서의   지속가능함이   어떻게   추구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   

[4월호, 2021년] #36 환경 문제와 블록체인 - 7기 정윤호

  환경 문제와 블록체인 7기 정윤호 최근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 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 . NFT 가 주목받는 이유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분쟁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블록체인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 거래 내용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 분산화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의 위 · 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 NFT 도 이 특성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모든 종류의 디지털 자산들이 블록체인에 저장되어 고유한 소유권을 보장받고 , 자산의 교환을 쉽게 만들었다 . 거래 내용을 변경할 수 없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한 것이다 . 블록체인 기술은 앞서 소개한 NFT, 비트 코인과 같은 FT(Fungible Token, 대체 가능 토큰 ) 에만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 데이터 신뢰성 및 안정성을 바탕으로 현재 금융 , 유통 , 물류 , 제조 ,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 기후 변화는 글로벌 아젠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히는 만큼 , 이번 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들 가운데 , 기후 , 환경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는 사례들 위주로 살펴볼 것이다 .   1. IBM - Blockchain-based green asset management platform IBM 은 에너지 블록체인 랩과 협업하여 탄소 배출권 거래를 효율적으로 만들고 , 탄소 배출권 시장과 환경적 이점을 증대시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 탄소 배출권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 과정에 대한 투명한 데이터 검증이 요구되는데 , 데이터를 위조 , 변조할 수 없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 . IBM 이 개발한 green asset management platform 은 높은 탄소 배출을 갖는 조직들이 그렇지 않은 조직들로부터 탄소 배출권을 살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 투명한 네트워크를

[3월호, 2021년] #35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두 가지 전략 - 7기 강민정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두 가지 전략 7기 강민정 ‘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규제보다 혁신이 필요하다 .’ 라는 주장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 이에 동의하는가 ? 아니면 머릿속에 반론이 떠오르는가 ? 이번 글에서 사례와 함께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 먼저 페루와 독일의 사례부터 시작한다 .    * 본고는 Harvard Business Review 2012 년 4 월호의 “Saving the Planet: A Tale of Two Strategies” 를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   페루의 비쿠냐   [ 사진 1 페루의 비쿠냐 ]   페루의 안데스산맥에는 비쿠냐라는 낙타과 동물이 산다 . 비쿠냐의 털은 최고급 모직물을 만드는 데 쓰인다 . Loro Piana 라는 한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는 1924 년부터 이 비쿠냐의 털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오고 있다 . 초기 사업 방식은 페루의 원주민들이 비쿠냐를 죽여서 털을 얻는 것이었다 . 이 가엾은 동물의 개체 수는 점차 줄어들었고 , 결국 1974 년에는 6000 여 마리 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되었다 .   Loro Piana 는 사업의 방식을 지속가능하게 바꾸기로 했다 . 그들은 비쿠냐를 죽이는 대신 잡아서 털을 깎도록 페루 정부에 요구했다 . 이 과정은 2 년에 한 번씩 이루어지며 털을 다 깎은 비쿠냐는 자연으로 되돌려 보낸다 . 현재 비쿠냐의 개체 수는 125,000 마리로 다시 늘어났지만 , 여전히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 페루 비쿠냐의 사례는 ‘ 규제 ’ 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사례이다 .     독일의 태양광 발전 독일 정부는 1990 년대 태양광 전지 산업 보조금 정책으로 EEG 정책을 도입했다 . EEG 란 신재생에너지법 (